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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센터 부산 X 부산관광공사 세븐브릿지 남항대교 출사 세미나

사진촬영/세미나후기

by 구포사나이 2024. 9. 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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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줌인카메라에서 주최하는 후지필름 X 부산관광공사 세븐브릿지 남항대교 출사 세미나를 다녀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소니센터 부산 X 부산관광공사 세븐브릿지 남항대교 출사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이전 세미나에서는 복천사에서 멀리 있는 남항대교의 모습을 담았었는데, 이번에는 흰여울마을 인근 수변공원에서 가까이에 있는 남항대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언제나 신기했던
DJI 드론의 세계

 

우선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DJI 드론에 대한 교육을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교육에 가지고 온 모델은 매빅 3 프로로 인스파이어 다음으로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모델입니다. 상급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보니 드론 크기가 꽤 크고 카메라도 광각, 준망원, 망원 3개가 달려있고, 광각은 무려 핫셀블라드 센서가 달려 있어 최고의 화질을 자랑합니다.

간단한 설명 후 드론을 띄우는데, 드론은 볼때마다 참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지는 드론...

 

어느정도 날리다가 리턴 투 홈 기능을 켜자 서서히 처음 날렸던 위치를 알아서 찾아오는 모습까지!

 

정말 매력적인 드론의 모습을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 당시 카메라와 렌즈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이전에 찍어둔 것으로 대체

새로운 카메라 세계로 안내했던
소니 A1 + 소니 70-200 GM2

 

본격적인 세미나에 들어가기 앞서 카메라 대여를 진행했었는데요. 저는 소니 A1과 70-200 GM2(일명 금령2) 세트를 받았습니다.

 

A1은 저의 사진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카메라입니다. 오랫동안 크롭바디에 2천만화소 카메라를 쓰던 저에게 풀프레임+5천만 화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거기다가 우수한 AF 성능은 물론이고 초당 최대 30장까지 연사가 가능하니,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제 카메라를 교체하는데 정말 크게 영향을 미쳤죠.

 

일명 금령2라고 불리는 70-200 GM2 렌즈는 조용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초점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화질까지 갖춘 완벽한 망원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번에는 모든 것을 다갖춘 바디와 렌즈를 가지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아 오늘 세미나는 김현수 작가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김현수 작가님의 강의와 함께
직접 담아본 남항대교의 모습

 

열정적인 강의를 하고 계시는 작가님

 

70mm와 200mm로 촬영해본 빛갈라짐

마침 서서히 해가 떨어질 때가 되어 다리 틈으로 보이는 태양의 빛갈라짐을 직접 촬영해 보았습니다.

 

망원렌즈로는 빛갈라짐이 잘 표현 안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컴퓨터로 보니 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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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남항대교 촬영, 이땐 다른 분이 사용하던 24-70 GM2 렌즈와 교환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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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항대교 위로도 올라가 촬영해 보았습니다. 남항대교 위를 사람이 올라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부산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실!

 

찍고 있는데 배가 지나가길래 같이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갔던 배가 다시 돌아오길래 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지나가는 배, 

 

 

 

시간이 지나자 해가 서서히 졌고 이번엔 노을을 담아 보았습니다.

(해가 산속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찍긴 했는데 흔들렸네요ㅠ)

 

일몰 후에는 삼각대를 펼치고 장노출로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가 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빛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라 ND 필터가 없으면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조리개 22까지 조이고 ISO는 50으로 해도 셔속이 겨우 1초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결과를 보니 화질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고요.

이때 작가님이 팁을 하나 주셨는데, 흑백으로 촬영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찍어봤더니 화질이 떨어진 게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나지 않고 오히려 느낌이 살아 좋네요.

 

겸사겸사 바닷가 가까이에 있는 돌도 장노출로 담아보았습니다.

 

 

세미나 당시 날씨가 상당히 더웠는데, 소니센터 부산 측에서 음료수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인근 카페에서 휴식하면서 레모네이드를 마셨는데, 역시 촬영 끝나고 마시는 음료수가 최고입니다.

 

 

휴식을 마치고 삼각대 없이 손으로 야경을 찍는 부분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소니의 손떨림 방지 기능은 정말 최고인 것으로 유명하죠.

 

다만 저는 망원렌즈를 끼고 있어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0.5초에서 이 정도가 나오네요.

 

16-35나 24-70 렌즈를 활용하면 더욱 흔들림이 잘 잡힌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때 촬영 당시 알았던 사실인데....

 

초반을 제외하면 모두 크롭 모드로 설정이 되어 있었으며, 모든 사진에 RAW 사진이 아닌 JPG로만 촬영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즉 A1 바디의 30% 정도만 활용했었네요. 보정을 어느 정도 하긴 했는데, 확실히 RAW에 비하면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필름 느낌은 어느정도 나는 거 같습니다.

 

 

이제 모든 촬영을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소니센터 부산에서 지원해 주셨으며,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돼지국밥입니다.

 

그 자리에서 러키드로우도 진행했는데, 상품은 저번처럼 전동물총입니다. 제가 가진 번호는 18번입니다.

 

이번에는 5명을 추첨했는데, 제 번호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이전 세미나에서 전동 물총을 받았기에, 다른 분에게 양보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녁식사까지 모든 세미나가 끝났습니다.

+부산관광공사에서 기념품으로 모든 참가자들에게 증정한 세븐브릿지 머그컵

 

이번에도 좋은 세미나를 준비해 주신 소니센터 부산과 부산관광공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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